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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스 칼럼

선탐-선결-선타

지금 빠른 행동이 미래를 결정한다.

미래는 과거의 연장선이 아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흔히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려 한다. 가능성을 아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까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진짜 중요한 것은 예측이 아니라 행동이다.

 

먼저 선탐(先探)이다. 

 

AI와 머신러닝은 방대한 과거 데이터를 학습해 패턴을 찾아내고, 앞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미래를 추론한다. 이는 군사 작전에서 정보를 탐지하고 상황을 파악하는 선탐과 같다. 학습은 예측의 방법이며, 선탐은 미래 상황을 미리 탐지하는 방법이다.

 

 

그다음은 선결(先決)이다. 

 

시뮬레이션과 가상실험은 미래를 직접 만들어보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비교하며 최적의 선택을 결정한다. 미래를 상상하고 분석해 지금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정하는 과정이다. 실험은 결정의 방법이며, 선결은 최적 선택을 위한 결정 과정이다.

 

마지막은 선타(先打)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시스템의 현재 상태를 반영해 실시간으로 가상실험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게 해준다. 예측과 결정이 끝난 후, 최적 행동을 실행에 옮기는 단계다. 디지털트윈은 행동의 방법이며, 선타는 즉각적인 실행이다.

 

정리하면, 선탐은 과거와 현재로부터 미래를 추측하게 하고, 선결은 미래를 상상해 결정을 지원하며, 선타는 현재를 반영해 즉각적인 행동을 가능하게 한다.

 

예측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미래를 보고 지금 행동하는 능력이다. 오늘의 선택이 내일의 결과를 만든다. 미래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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