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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스 칼럼

진리와 윤리 그리고 AI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지 말아야 할 것

세상이 빠르게 변하면서, VUCA(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가 심화되고 있다. 기술과 사회의 변화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운 지금, 우리는 유행이나 단기적 변화에 휘둘리기보다는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을 이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변하지 않는 것은 진리(眞理),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윤리(倫理)다. 진리와 윤리를 기준으로 삼으면 기술 발전의 방향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

 

AI의 장점과 한계

 

AI는 빠른 학습과 문제 해결 능력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주도하지만, 한계도 명확하다. 학습한 범위를 벗어나면 혼란을 겪고, 답은 잘 내지만 인과관계를 설명하지 못하며, 동적 상황에는 적응이 어렵다. 따라서 AI를 활용할 때는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명확히 구분하고, 장점은 극대화하며 한계는 보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AI와 수확체증의 법칙

 

흥미로운 점은, AI 기술에서도 수확체증의 법칙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는 현실입니다. 기술적 진전은 계속되지만, 수요자의 필요를 넘어서는 순간 성장 속도가 둔화하거나 과대평가된 기대가 거품처럼 사라질 수 있다. 과거 플랫폼 비즈니스, 메타버스, 블록체인/암호화폐 ICO 시장에서 보았듯, 기술 발전과 실제 수요 사이에는 항상 간극이 존재한다.

 

디지털트윈과 SDH, 그리고 메타버스

 

이런 한계를 극복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가 디지털트윈과 SDH(Software Defined Hardware)의 결합이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 시스템을 가상 환경에 정확히 복제해 실험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이며, SDH는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정의하고 제어할 수 있어 디지털트윈에서 검증한 설계를 현실 시스템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여기에 메타버스를 결합하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스템 설계, 실험, 학습이 가능해진다. 디지털트윈 기반 메타버스 공간에서 AI는 현실에서 실험하기 어려운 복잡한 시나리오를 안전하게 검증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지능적 결정을 내리는 훈련을 수행할 수 있고, 현실에서 할 수 없는 체험을 통해 물리세계의 한계를 넓혀 나갈 수 있다.

 

 

현실 적용과 지혜의 도구

 

디지털트윈과 SDH, 메타버스를 결합하면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무인자율로봇, 국방무인체계 등 복잡한 첨단 시스템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다. AI는 단순한 계산 도구를 넘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발전한다.

 

결론

 

기술의 진보 속에서도 진리(眞理)를 탐구하고 윤리(倫理)를 지키는 기준을 갖는다면, 우리는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세상과 사람을 이롭게 하기 위한 디지털트윈, SDH, 메타버스, AI의 융합은 이러한 지혜로운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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