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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스 칼럼

AGI와 ASI
개념의 명확화와 DBSE를 통한 실현 가능성 검증

인공지능(AI) 분야에서 AGI(범용 인공지능)와 ASI(초지능)는 미래 AI 기술의 궁극적인 목표로 자주 언급된다. AGI는 인간과 유사한 다방면의 지능을 가진 AI를, ASI는 인간을 뛰어넘는 초지능을 뜻한다. 하지만 이들 개념의 필요성과 이상적 모습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도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AGI와 ASI: 개념과 필요성의 명확화

 

지능은 추상적인 개념이고, AI는 이를 구체화한 여러 형태의 실체다. AGI와 ASI가 지향하는 ‘이상적 모습’은 구체적으로 정의되어야 한다. 단순히 ‘인간 수준 이상’이라는 모호한 표현을 넘어,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어야 하는지 명확한 기준과 목적이 필요하다.

 

또한 AGI와 ASI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현실적 이유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단순한 호기심이나 공상에 머무르지 않고, 인류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예를 들어 환경, 보건, 경제, 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할 구체적 비전과 목적이 중요하다.

 

 

DBSE: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검증을 위한 필수 도구

 

이런 명확한 개념과 목적 아래, AGI와 ASI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과학적·공학적으로 검증하고 극대화하기 위해 DBSE(Digital twin-Based System Engineering)가 필수적이다.

 

DBSE는 현실 시스템을 디지털트윈이라는 가상 복제본으로 구현해, 복잡한 시스템을 설계·시뮬레이션·분석·최적화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AGI/ASI가 포함된 시스템의 성능과 위험을 미리 평가할 수 있다.

 

ㆍ다양한 시나리오에서 AI 성능을 시험해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한다.

 

ㆍ실시간 데이터와 연동해 AI 결정의 효과를 정확히 측정한다.

 

ㆍ최적화 기법으로 AI와 시스템 전반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DBSE는 AGI와 ASI가 단지 공상에 머무르지 않고, 신뢰 가능하고 안전한 기술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핵심 방법론이다.

 

 

혹세무민하지 말자 — 현실을 직시하는 태도

 

AGI와 ASI를 둘러싼 논쟁 속에는 과장과 과도한 기대, 때로는 불필요한 공포도 섞여 있다. 혹세무민(惑世誣民)하지 말아야 한다. 즉, 사실과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과장된 주장은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뿐이다.

 

진정한 진보는 현실적 한계를 인정하고, 명확한 목적과 체계적 방법론으로 문제에 접근할 때 가능하다. 단순한 기술적 환상에 매몰되지 않고, 복잡한 문제도 KISS(Keep It Simple & Stupid)의 지혜로 풀어가야 한다.

 

결론

 

AGI와 ASI의 개념과 필요성을 명확히 하고, DBSE를 통해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는 일은 AI 발전의 필수 조건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혹세무민하지 않고, 근거 있는 논의와 신중한 접근을 잃지 말아야 한다.

 

복잡한 미래를 준비하되 본질을 잃지 않는 단순함과 지혜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

 

— Keep It Simple & Stupid — 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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